안산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지난 2월8일부터 2월16일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의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했다고 2월17일 밝혔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은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협의 후 화재취약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각 세대별로 직접 방문해 소화기 전달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교육도 실시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단독경보형감지기)로 주택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예방·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기초 소방시설이다.

김승남 안산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으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택 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맞춤형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소방서는 올해도 화재취약계층 1000여 가구(안산소방서 800가구, 안산시 25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등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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