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2월17일 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과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에 동참했다.

전북지역의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따라 헌혈인구 급감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헌혈에 참여한 완산소방서직원 50여명과 의소대원들은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헌혈행렬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에 동참한 완산소방공무원 및 의소대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차다. 사랑의 온기는 저희가 나눠줄테니 전북도민 모두 어서 힘을 내자”고 뜻을 전했다.

김광수 완산소방서장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은 재난 현장에서 사람을 구조하는 것만이 아니다. 헌혈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으로 위급한 상황에 처한 분들을 구할 수도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활동이 위축되는 이 시기에 도내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우리 모두 소방공무원들이 앞장서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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