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서상철)는 대규모 전력시설이 있는 ‘송도변전소 지하전력구’를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월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4대와 인원 17여명이 동원됐으며 대형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화재예방 및 신속한 초기진화에 목적이 있다.

지하전력구는 전력을 공급하는 국가중요시설로 화재발생시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시설이다.

 

훈련은 ▲내부구조 및 맨홀, 급 ․ 배기시설 위치 확인 ▲연소방지설비 송수구의 위치 및 활용방법 ▲전력구 내 연소저지 구간점 확인 등 유사시를 대비한 훈련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송도소방서 김팔환 현장대응단장은 “지하전력구는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혼란이 예상되는 중요 시설이므로, 시설 관계자에게 연소방지설비 점검 등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재난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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