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만소방서(서장 이준택)는 겨울철 및 해빙기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월17일 태종대 감지해변에서 동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계 잠수의 특수성에 따른 구조대원의 능력을 배양시키고 수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함은 물론 전문성을 강화해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동절기 내수면 사고 유형별 인명구조훈련 ▲저체온증 및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법 ▲수중수색 및 수신호, 감압절차(상승·하강)훈련 ▲신규대원 수난 장비 조작 등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준택 항만소방서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돌발상황이 많으므로 항상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전문적이고 다양한 구조 훈련이 필요하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대원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