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2월22일 코로나19 백신 보관 및 관련 시설에 대해 소방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대상은 전주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으로 3월 말 백신 보관시설을 가동 예정으로 행정안전부(지원단), 질병청(추진단), 복지부(중수본), 산업부, 한국전력공사, 소방청, 경찰청 및 시·도 기관이 참석했다.

전주완산소방서는 이번 합동소방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신속한 화재 대응체계를 구축고 이상반응 발생환자시 긴급이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구체적으로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화재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더불어 예방접종이 종료되는 날까지 시설물 주변으로 화재예방순찰도 할 예정이다. 

시설을 관할하는 소방서는 최고수위의 소방력이 투입되는 대응 2단계 수준의 소방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소방서 간부급 공무원이 이 시설을 주 1회 이상 방문, 자위소방대 활동 등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지도할 예정이다.

시설을 운영하는 관계인은 연 1회 소방점검 실시 후 결과를 소방서에 통보하는 방식의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도 올해 한시적으로 분기별 1회로 늘려 관계인에 의한 자율안전관리 의식도 높인다.

김광수 소방서장은 “백신 관련 시설은 곧 집단면역 형성 등 코로나19 극복과 직결되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시설인 만큼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사고와 재난을 미리 예방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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