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상규)는 소방관서 합동 고층건축물 항공구조훈련을 지난 2월15일부터 오는 3월5일까지 3주간 실시 중에 있다고 2월23일 밝혔다.

경기소방학교 훈련탑과 각 소방서 관할 고층건물에서 진행되는 훈련에는 더어핀과 아구스타 등 소방헬기와 구조장비 등 장비를 동원해 ▲구조대원 고층건축물 옥상을 통한 옥내 진입 ▲항공용 들것 등 활용해 인양 구조 후 이송 ▲옥외로 수관 전개해 화재진압 등을 훈련한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장재구 특수대응단장은 “작년 10월 울산에서 33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가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화재가 잇따르면서 대형 고층건축물 재난에 대비해 3주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실제 대형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화재진압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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