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과 도청 소속 공무원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돕기 위해 모은 수재의연금 6070만7000원을 8월8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8월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도청 공무원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것이다.

이 성금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윤주용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30분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한기윤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전달됐다.

도는 이번 수해로 고통 받은 수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수해복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지난 7월29일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8월6일 파주시 적성면 설마천 수해현장을 찾아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복구 작업을 펼친 바 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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