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돌산119안전센터에서 도서지역의 선박 화재 발생에 대비해 여수해경과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월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와 여수해양경찰서 돌산파출소와 선박화재 발생 시 화재조기진압의 중요성에 뜻을 한데 모아서 계획, 추진됐으며 지난 2월22일 오후 3시 경 여수시 남면 안도항에서 가상화재 합동소방훈련이 실시됐다.

최근 여수시 내에서 2월3일 국동항 선박화재, 작년 11월 남면 선박화재가 발생하는 등 유인도서가 많은 여수시 특성 때문에 배를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 그 만큼 항‧포구도 많이 있기 때문에 정박돼 있는 선박에서 화재가 난다면 인접해있는 선박으로 연소확대가 되는 등 막대한 재산피해 또한 생길 우려가 있다.

문금식 돌산119안전센터장은 “돌산지역은 크고 작은 섬이 많은 지역이고 이동과 생계수단이 배편이기 때문에 그만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해경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고 화재가 발생했을 시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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