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오는 2월26일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달집태우기 행사장 화재예방 등을 위해 오는 2월25일 오후 6시부터 2월27일 오전 9시까지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월23일 밝혔다.

전북도 내 정월 대보름 지역행사는 12곳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축소되거나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전북소방본부는 달집태우기 등 정월 대보름 행사가 예정된 12곳을 중심으로 화재감시 등 예방활동 및 유사시 신속 대응을 위해 소방차량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행사장에 배치되는 대원들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및 위기대응 매뉴얼 교육을 사전에 실시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로 정월 대보름 행사가 축소됐지만 안전의식까지 축소해서는 안된다”며 “건조한 대기와 바람의 영향으로 정월 대보름 전후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므로 행사장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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