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서장 한경복)는 지난 2월24일 관내 고층건축물 대상으로 특수재난상황 대비 및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기반 구축을 위해 현장대응훈련을 진행했고 오는 3월2일과 3일 양일에도 훈련을 진행한다고 2월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도심권 확대 및 고층건축물 증가함에 따라 복잡·다양한 재난 현장에 맞춘 훈련으로, 소방장비 운용 한계상황 극복 및 효과적인 진압대책과 대응력 강화를 중점 목표로 추진됐다.

지난 2월24일 훈련은 현장집결, 훈련, 강평 순으로 진행됐으며 ▲무선통신 보조설비 운용훈련 ▲비상용 승강기 조작훈련 ▲연결송수관설비 운용훈련 ▲옥외 수관연장 화재진압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 과정에서 송수·방수압, 소요시간, 호스전개시간, 공기호흡기 사용량 등을 측정해 고층건축물 대응체계 구축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경복 평택소방서장은 “특수환경에서의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체계가 강구된다”며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 전문성 강화와 효과적인 진압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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