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자율방재단은 2월25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정구 재난안전실장, 신용배 자율방재단 연합회장 및 시군 방재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 활동 보고 및 올해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조례 개정을 통해 방재단 활동비 등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방재단 조직을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하는 등 방재단 활동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검토해 관련 정책 추진 시 반영할 계획이다.

충남도청 이정구 재난안전실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안전한 충남’을 구현하기 위해 묵묵히 활동하는 자율방재단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방재단의 역량과 위상이 보다 더 높아지는 해가 되길 기대하며 각자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율방재단은 지역 여건에 맞는 재난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 스스로 조직한 단체로, 각 시군 지역 자율방재단은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을 통해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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