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이일)는 혈액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월25일 밝혔다.

지난 2월24일 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30여명이 본부 청사 정문 앞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차량에 올라 헌혈에 참여했다.

본부는 작년 코로나19로 헌혈자들 발길이 대폭 줄어들면서 혈액 부족사태가 지속되고 있어, 혈액 수급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2월24일 소방본부를 시작으로 해 인천지역 10개 소방서 소방대원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일 인천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와 겨울철이 맞물려 급감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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