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소방서(서장 현진수)는 2월25일 오후 종로구 내 30년 이상된 노후아파트에 정월대보름맞이 안전기원 활동을 실시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창신동 동대문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등에게 부럼 깨물기 활동 대신 주택화재경보기 무료설치 및 소화기 배부 등 3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 안전기원 특수시책 활동을 실시했다.

동대문아파트는 65년에 건축된 서울시 미래문화유산으로, 그 모습은 오래되어 낡았지만 그 시대의 최고 풍미를 자랑하는 듯한 중정과 현관의 모습을 지녔다.

이런 멋스러운 건물이 평상시 화재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고 재난에 취약한 상태였으나 이번 활동으로 열악한 소방시설 개선 및 건물 내 정상적인 대피로 확보 등 주민의 안전한 생활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종로소방서는 2월25일부터 2월27일까지 화재예방 순찰·전화독려 활동을 통해 정월대보름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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