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서장 한경복)는 2월25일 평택시 관내 백신저장시설인 주식회사 한국초저온 대상으로 재난상황 대비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감염병에 맞서 효과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초저온 보관창고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현장 대응력 강화를 중점 목표로 추진됐다.

가상의 화재 발생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추진된 훈련은 ▲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 현장지휘소 위치선정 및 소방차량 부서훈련 ▲ 소방시설 및 소방활동설비 사용 훈련 등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대상물의 위치가 송탄 권역과 평택소방서 권역이 교차하는 지점인 만큼 지휘체계의 혼란 방지와 여러 소방차량의 신속한 부서 매뉴얼 구축에 필요한 훈련을 진행했다.

한경복 평택소방서장은 “국민의 모든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반격할 소중한 백신을 보관하는 장소인 만큼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대응훈련뿐만 아니라 주기적 화재안전컨설팅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백신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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