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오션허브(대표 김기철)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전북센터 김양수 박사와 공동 개발한 생활방역용 살균용액인 ‘제로 큐(Zero Q)’를 코팅한 원단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 실험을 한 결과 100% 살균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3월3일 밝혔다.

전북대 의과대학 교수 및 연구원 등이 참여한 이번 실험은 살아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SARS-CoV-2)를 큐 물질이 코팅된 원단에 떨어트린 다음 1시간 동안 방치한 후, 바이러스 수를 관찰한 결과 100% 사멸된 효과를 보였다.

▲ 제로큐 물질을 활용한 살균탈취제, 생활 마스크, 공기살균마스크(필터)

김기철 오션허브 대표는 “페렴균, 황색포도상구균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고 탈취기능까지 있는 인체 무해한 자연 물질 개발에 성공했다”며 “피부, 세포 등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물질에서 방사되는 파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를 파괴해 사멸시키는 새로운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 제로큐 물질을 코팅한 앰블런스 차량용 살균소독기 헤파 필터

이 물질을 활용한 일일구케이(119K) 주식회사 이지현 대표는 “온풍기, 공기청정기, 환풍기를 통해 공기 중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WHO의 보고가 발표됨에 따라 생활 속 기기의 공기 흡입구에 부착해 생활방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필터를 개발하게 됐다”며 “생활 마스크, 방역복, 침대시트, 애견용 살균탈취제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주식회사 이노스타 조현중 대표는 “코로나 환자를 이송하는 소방관과 동승자를 위해 앰블런스 차량(HAS-1540) 내 부유 바이러스를 살균할 수 있도록 헤파필터(H13)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생활 방역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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