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김전수)는 지난 3월2일 구리시 수택동 한양 수자인 아파트에서 ‘고층 건축물 화재대응 역량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건축물 내 소화활동설비 및 소방자동차의 활용 가능 범위를 측정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화재 진압 전술 방안을 강구하는데 중점을 뒀다.

고층 건축물의 특성상 소방대원 활동이 다소 제한되고 활용할 수 있는 소화설비에도 한계가 있어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훈련은 고층건축물 화재의 진압여건을 고려해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옥외 40mm 수관연장 고층부(20층 이상) 방수압력 측정 ▲옥외 65mm 수관 혼용 연장 ▲연결송수관 방수구를 활용한 송수훈련 ▲비상용승강기 및 무선통신보조설비 활용 훈련(동영상 시청) 등을 실시했다.

김전수 구리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사시 미리 준비된 완벽한 대응으로 구리시 지역 고층건축물 안전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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