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서장 류승훈)는 북구(구청장 정명희), 사상구(구청장 김대근) 및 북구 4개소, 사상구 14개소의 전통시장 상인회가 참여해 전통시장의 화재안전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월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준수해 비대면방식의 ‘찾아가는 협약식’으로 진행됐다.

전통시장은 노후건축물 밀집으로 화재발생시 연소 확대가 빠르게 진행돼 대형재난으로 발생할 우려가 높아 각 기관 및 상인회 차원의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나 개별 업무추진으로 효율적인 대응이 곤란했다.

하지만 협약체결을 통해 민(전통시장 상인회), 관(북구, 사상구, 북부소방서)이 합심해 전통시장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추진사업을 공유, 사업대상별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시설설치에 관한 사항을 검토하는 등 일원화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보다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류승훈 북부소방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각 기관과 상인회의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효율적이고 일원화된 전통시장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