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건조 기후와 야외 활동 증가로 화재 발생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월4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봄철 화재는 겨울철 화재에 이어 화재 발생 빈도가 높다. 건조한 날씨로 산불·임야 화재 발생 빈도가 높고 해빙기 안전사고증가가 예상되기에 위험요인에 따른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대형화재 근절 및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주요 내용은 ▲사찰·캠핑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백신 예방접종센터 소방특별조사 강화 ▲주택밀집지역 인명피해 저감 종합대책 ▲주거용 비닐하우스 안전점검 ▲소규모 숙박시설 화재안전컨설팅 등이다.

정기수 남동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화재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며 “계절·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시민이 안전한 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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