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김정희)는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오는 5월말까지 추진한다고 3월4일 밝혔다.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동해에서 발생한 전체 547건의 화재 중 136건(25%)이 봄철(3~5월)에 발생했다. 주요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과 기계적 요인이 그 뒤를 이었다.

추진 내용은 ▲취약계층 안전관리 ▲다중이용시설 비대면 자율안전점검 ▲봄철 산림화재예방 ▲전통시장 및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주택용 화재경보기 및 불나면 대피먼저 홍보 등이다.

김정희 동해소방서장은 “봄철은 따뜻한 기온, 강한 바람, 건조 등의 특성으로 산불, 농가, 임야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라며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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