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오는 4월7일에 치뤄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대비해 투·개표소 1138개소에 대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월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이 찾는 투표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각 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 등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투·개표소를 방문, 소방안전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경보설비 등 소방시설 확인, 비상구 등 피난시설 폐쇄 및 복도·계단 등 물건 적치여부 확인 등으로 경미한 불량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관계인에게 주의를 촉구할 방침이다.

또 기간을 요하는 위반사항의 경우에는 대상물 관계인·선거관리위원회에 즉시 통보해 선거일 전까지 보완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선거 관계자에 대해 소화기사용법, 유사시 초기 대응방법 등 사전교육을 병행해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 점검에 임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이번 선거가 안전하고 완벽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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