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황은식)는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봄철을 맞아 5월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3월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봄철의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 증가로 실외화재 발생건수가 높아 봄철 화재예방에 대한 선재적 대응을 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5년간 광주시 봄철 화재건수는 530건(31%)으로 사계절 중 화재 발생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겨울(29%), 가을(20%), 여름(20%) 순으로 발생했다.

화재 발생 주요원인은 담배꽁초, 논밭소각 등 부주의가 307건(58%)으로 가장 높았다.

광주소방서는 ▲취약계층 화재 인명피해 저감 ▲건축물 화재안전 관리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산림화재 신속 대응 등 4개 과제를 중점으로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올해를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집중의 해’로 지정해 시민 생활 접점 매체와 장소 등을 활용해 전방위 홍보를 추진하고 주거시설 안전관리 강화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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