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주택화재 때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낮추기 위한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월5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등 비대면 생활로 실내 활동이 증가와 고령사회 진입으로 주택화재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종합대책을 실시하게 된다.

창원소방본부는 주택화재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고지대와 주택밀집지역의 관리를 강화하고 마을의 이․통장이 참여하는 화재안전점검을 하는 등 체계적인 화재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택화재 발생 때 화재진압대원 중 일부를 인명구조 전담자로 지정해 인명구조 중심의 현장대응 활동을 한다.

특히 2021년을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집중의 해’로 지정하고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의 자발적인 설치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께서도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는 등 화재예방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