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최근 제주도와 영흥도에서 발생한 풍력발전기 화재와 관련해 관내 운용 중인 풍력발전기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시됐다.
고가사다리차(70m) 및 고성능화학차를 활용한 직접 방수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풍력발전기 내부 진압작전 계획을 수립해 초기 대응역량을 구축했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풍력발전기의 특성상 소음 등으로 인해 도심 외곽에 설치되고 강한 바람이 부는 환경으로, 진압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를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활동 환경에 따른 맞춤형 진압작전을 수립해 화재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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