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김헌우)는 지난 3월5일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제1지역의 후원으로 주방화재용 소화기 40대를 지원받아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와 같이 관내 전통시장 내 영세 음식점 등 주방 및 기름화재에 취약한 40개소를 선정해 기탁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 받은 주방화재용 소화기는 ‘K급 소화기’로서 주방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로 동식물유(식용유 등)로 인해 발생한 화재 시 기름막을 형성해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이다.

김헌우 중부소방서장은 “소방차 출동이 곤란한 국제시장 등 전통시장 내 주방화재 발생 시 K급 소화기를 사용해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며 “영세 음식점 40개소에 비치된 K급 소화기가 주방화재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