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복합적 요인에 따른 생활고를 겪고 있는 위기 이웃을 현장 활동으로 발굴해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3월8일 밝혔다.

위기 이웃 발굴 계획은 구조·구급 현장 활동 중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인지할 경우, 수원시 복지협력과에 제보해 시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위기 이웃을 발굴하는 것으로 세대의 관리비 체납 고지서 확인, 압류, 단전, 단수 등 다양한 정보로 제보할 예정이다.

또 적극적인 현장 활동으로 위기 이웃 발굴에 힘써 준 현장 대원에게는 향후 유공 공무원 포상으로 활동 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현장 활동에 임하는 대원들은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한 번 더 관심을 두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에게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는 활동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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