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소방서(서장 박해영)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화재안전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3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소방관이 ‘찾아가는 119안전인형극’을 운영한다고 3월9일 밝혔다.

찾아가는 119안전인형극은 ‘화재안전’(불이났어요! 도와주세요!)의 주제를 인형극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의 교육 몰입도를 높여 조기에 소방안전의식을 심어주고자 진행된다.

작년에 처음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함께 시행된 ‘119안전인형극’은 아이들에게 굉장히 좋은 호응을 얻어 올해에도 진행하게 됐는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매주 목요일 소방관들이 직접 어린이집, 유치원 등으로 찾아가서 장대 인형을 가지고 스토리에 맞춰 재미있는 상황극을 보여주기 때문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동감 있는 안전교육이 이뤄진다.

‘찾아가는 119안전인형극’ 방문을 원하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119소방안전교육 통합예약서비스 홈페이지(http://119edu.busan.go.kr/main)를 통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예약접수를 할 수 있다.

박해영 강서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관람을 통해 자연스럽게 화재의 위험성을 알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