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오는 3월11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223호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대로 된 산업안전보건청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라는 주제의 ‘산업안전보건청 설립 입법 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제정 이어 문재인 정부는 산업안전보건청 신설을 예고하고 있다.

정의당은 이미 18대 대선과 21대 총선에서 산업안전보건청 신설을 공약으로 제출한 바 있으며 이은주 의원 대표 발의로 산업안전보건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가 준비 중이다.

이은주 의원은 “한해 2000명에 이르는 산재 사망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전문성과 특수성을 갖춘 산업안전보건 행정조직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최근 정부 여당의 입장 변화를 환영한다”며 “이에 제대로 된 산업안전보건청 건설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 전문가와 현장의 고견을 듣고자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 ‘이은주튜브 채널(https://youtu.be/ul0uNG5yyhw)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날 행사 진행은 임상혁 녹색병원 원장이 좌장을 맡고 강태선 세명대학교 교수, 김광일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연구소 소장, 류현철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소장, 박미진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교수, 손필훈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과 과장, 이상윤 노동건강연대 대표, 이현주 우송대학교 교수, 최명선 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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