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채수종 본부장)는 오는 3월9일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른 119 종합상황실 폐쇄에 대비해 119예비상황실에서 119상황대응 전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시청에 위치한 119종합상황실 폐쇄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119신고접수 및 상황관리 기능의 중단 없는 운영을 위해 즉각적인 예비상황실을 가동하는 내용이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으로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통해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작년 3월4일부터 코로나19 지역 감염으로 인한 119종합상황실 폐쇄에 대비하기 위해 대전 서부소방서 가수원119안전센터 3층에 시청 119종합상황실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예비상황실(면적 122.31㎡, 수보대 10조)을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채수종 대전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든 시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위험에 처한 시민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119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