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년간 세이프투데이는 대한민국의 재난 관련 대표 언론사로 소방조직과 함께 발전해왔습니다. 특히 국민에게 안전의 중요성과 소방조직의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많은 공헌을 해 주셨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는 앞으로 포스트코로나 이후 재난 분야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변화 속에서 근본을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 본질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재난 분야에서 정확하고 건강한 여론을 형성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입니다.

그중에서 특히 세이프투데이가 담당하는 비중과 기대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재난, 안전, 위기관리의 대표 언론사가 바로 세이프투데이이기 때문입니다.

세이프투데이의 기자님들과 임직원 여러분!

지난 11년간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대한민국과 국민 그리고 소방조직에 이르기까지 안전문화가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에게 안전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그 길을 제시해주는 역할에 충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1주년을 광주광역시 소방 가족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21년 3월9일
최민철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