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박미상)는 지난 3월8일 오전 6시8분 경 양주시 삼숭동 소재세탁소에서 발생한 화재를 시민이 소화기를 사용, 초기진화해 화재피해를 크게 경감시켰다고 3월10일 밝혔다.

목격자 A씨는 “세탁건조기에 건조물을 넣고 건조 중 뒤에서 폭발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건조기 문이 열리고 화염이 나와 소화기로 진화하고 배전반 차단기를 내렸다”고 진술했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초기진화를 하지 않았다면 더욱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었지만 빠른 상황판단을 통해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진화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중요한 생명과 재산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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