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서장 안기승)는 3월10일부터 소방서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종식을 기원하는 ‘얼굴 한 번 봅시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월10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원들의 신체적‧정신적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해 마스크를 벗은 얼굴을 서로 마주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은 군포소방서 직원 중 희망하는 직원에 한해 마스크를 벗고 찍은 사진을 소방서 로비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연중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이재환 소방사는 “이런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고 군포소방서 전 직원 모두 힘을 내어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기승 군포소방서장은 “평소 방역수칙 준수로 직원들의 온 얼굴을 볼 수 없었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진 속 얼굴과 인사를 나누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아울러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마스크를 벗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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