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소방서(서장 이정희)는 3월10일 오후 2시 예금보험공사 생활금융교육센터에서 소방서와 예금보험공사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의 의인 하트세이버’ 현판식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심장정지 또는 호흡정지 환자를 신속·정확한 응급처치를 통해 소생시킨 하트세이버 인증자의 근무처에 생명의 의인 하트세이버 현판을 부착해 인증자의 자긍심 부여 및 중증응급환자 소생률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중부소방서에서 두번째로 시행된 이번 현판식을 통해 예금보험공사 생활금융교육센터 및 주변 일대를 방문하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판식에 참여한 이재홍 재난관리과장은 “동료의 쓰러짐을 보고 지체 없이 용기 내 나서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등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1월9일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고득수, 박성식 직원 두명은 갑자기 쓰러진 직장 동료에게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