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서장 강한석)는 3월10일 계양구 관내 계양산 장미원에서 봄철 산불 다발기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계절상 3월부터 5월 사이는 건조한 날씨에 산불 발생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는 시기인 만큼 소방서는 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계양산 7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남동쪽 방향으로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산불이 진행되는 방향 인접 민가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방어선 구축 및 효과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 계양소방서에서 기설치한 산불진화용 소방호스를 활용해 진압훈련을 진행했다.

강한석 계양소방서장은 “봄철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혹시라도 산불이 발생한다면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