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지난 3월10일부터 오는 4월10일까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함 일제조사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월16일 밝혔다.

소방용수시설·비상소화장치는 소방인력, 소방장비와 더불어 화재를 진압하는 데 꼭 필요한 3대 소방력 중 하나이다. 현재 강화소방서에는 소화전 566개, 비상소화장치 38개 등 총 609개가 설치돼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작동 여부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 시정조치 ▲위치 및 보조시설 설치 상태 확인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소화전 주요부품 고장여부 확인 등이다.

강화소방서 윤을주 대응총괄팀장은 “소방용수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도 소방 활동이 가능하도록 소방용수시설 주변 5m 이내에 불법 주․정차 금지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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