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해빙기 소방용수의 원활한 확보 및 비상소화장치의 활용성 제고를 위해 오는 4월2일까지 소방용수시설 1136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한다고 3월16일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 ▲정확한 위치 관리를 위한 좌표 파악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5m 이내) 단속 ▲주변 토사 제거 및 환경정리 ▲비상소화장치 잠금상태 확인 및 내용물 확인 등 소방용수시설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한다.

점검 결과 단순 고장 등 수리가 필요한 사항이나 사용 불가 소방용수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하기 위해 관리부서에 통보하고 유사시 사용할 수 있는 대체 소방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수원남부소방서 권도원 현장대응2단장은 “소방용수시설 일제 점검·정비를 통해 화재발생 시 소방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원시민도 유사시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소방시설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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