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 인천소방본부장은 지난 3월15일 오후 연수구 송도동 소재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와 인천신항을 방문해 소방안전관리 실태 및 소방시설 현황 등을 확인했다.

이일 소방본부장은 서상철 송도소방서장과 함께 이날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주요시설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을 둘러봤다.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는 연수구 송도동 남서측 해상에 여의도 면적 1.8배(약 45만평) 규모의 부지에 세계 최초의 해상 천연가스 생산기지로, 2000만 수도권 시민에게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또 인근에 자리잡은 인천신항은 지난 2015년 개장 후 지속적으로 물동량이 늘어, 작년 인천항 컨테이너 총 물동량 중 60%를 처리하면서 인천항 물류중심이 인천신항으로 이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일 본부장은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 인천신항 모두 대한민국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 주요 기반시설인 만큼, 화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