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서장 류승훈)는 3월17일 사상구 괘내생태문화마을 및 희망디딤돌마을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소화장치 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비상소화장치 의소대’는 소방차 진입이 어렵거나 도착이 오래 걸리는 지역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함에 인근주민(통․반장)을 의소대원으로 입대하거나 기존 의소대원을 거주 인근 비상소화장치에 편성해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민간참여 안전조직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일반 의소대원과 비상소화장치에 편성된 의소대원, 지역주민이 함께 비상소화장치 사용법교육 및 숙달을 위한 훈련 등을 실시했다.

북부소방서 관내에는 32개소 비상소화장치함이 있으며 비상소화장치 의소대원은 총 115명으로 앞으로 화재진압훈련 및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를 담당하는 등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