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권순경)은 지난 3월16일 주식회사 한국소방기구제작소 등 11개 국내 제조업체와 소방용품 및 장비 개발에 대한 실용화 공동연구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소방산업의 혁신적 경제 활성화와 그린․디지털 뉴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실용화공동연구개발사업은 KFI 자체 수입예산을 사회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국내 소방제조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새로운 시장창출을 위해 2017년도부터 추진됐다.

KFI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4년간 기존 제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거나 최신 신기술을 적용한 시제품 49건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특히 작년에는 민간기업 일자리 창출부문에서 전년대비 39% 상승한 성과를 내고 기술료 납부 실적이 100% 상승하는 등 연구과제의 선순환 구조 기반을 마련했다.

또 시제품 개발, 지적재산권 취득 등 총 28건의 연구성과를 창출해내는 등 주요 성과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8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연구개발투자 우수단체)을 수상한 바 있다.

권순경 KFI 원장은 “실용화공동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소방산업에 대한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제품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을 키워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