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김전수)는 오는 4월7일 예정된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지난 3월17일부터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재·보궐 선거가 안전하고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대책은 오는 3월29일까지 구리시 갈매동 사전투표소 등 35곳을 방문해 투·개표소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투표소 소화기 비치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점검 ▲개표소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소화전 등 정밀 점검 ▲비상구 출입문·피난계단·피난시설 등 유사시 활용 사용가능 확인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기타 소방관련 불편사항 청취 및 화재예방 당부 등이다.

김전수 구리소방서장이 투표일 전 투·개표소를 최종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고 오는 4월7일 오후 8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김전수 소방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개표 완료 시까지 출동 태세, 초동대응태세 확립과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해 안전하게 선거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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