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특수가연물 저장·취급장소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월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올해 2월 전주 폐타이어 재생 공장 화재를 계기로 가연성 고체류, 합성수지류 등의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장소에 대한 실태점검 및 컨설팅 등 예방 활동을 통한 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를 목표에 두고 추진됐다.

정읍소방서는 관내 총 708개소의 산업시설(공장, 창고) 및 농촌지역 등 특수가연물 대량 취급 의심 장소 위주로 실태 파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책 내용은 ▲특수가연물 저장·취급기준 집중 홍보 및 맞춤형 안전교육 ▲소방기본법 상 특수가연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및 소방시설법 상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장소의 소방시설 설치기준 준수 여부 확인 소방특별조사 실시 등이다.

백성기 정읍소방서장은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화재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며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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