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3월17일 전주 화원노인요양원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화재경보기는 위급한 화재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하고 필요한 소방시설이라는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노인요양원 직원들에게 사회적 거리를 두며 소방교육 기자재와 동영상 자료를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완산소방서는 2021년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서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관한 상담·판매업체 안내 등을 돕는 원스톱지원센터(220-4234) 등을 운영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 중이다.  

완산소방서는 작년 화재취약계층 1만7262개 가구 중 1만1789(68%)개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보급을 완료했고 4만548개 가구의 일반 가구 중 66.3%를 설치·보급됐다.

김광수 완산소방서장은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한 주택용화재감지기(단독경보형감지기)설치는 소방서의 노력으로만 이뤄질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우리 집의 최소한 안전장치인 주택용 소방시설이 모든 주택에 설치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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