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최근 축사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3월18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3월11일 전남 나주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나 건물 12개 동이 불에 탔고 안에 있던 돼지 4천여 마리가 소실돼 10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 내 노후전선 교체 등 전기시설 점검 및 규격에 맞는 전기용품 사용 ▲축사 내 용접·절단 작업 등 화기 취급 금지 ▲볏짚 등 가연성 물질 별도관리 등이다.

고흥소방서 김성중 도양119안전센터장은 “축사화재의 원인은 대부분 전기, 또는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축사 관계인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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