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열우 소방청장은 3월18일 오전 충남 논산시 노성면 소재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9명의 부상자와 30대 공장 직원 1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실종자 수색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 화재로 공장건물 7개 동도 함께 소실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이 화재신고를 접수하고 대응 2단계를 발령, 현장에 인력 300여명과 장비 30여대를 투입해 오전 5시20분 경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3월18일 오후 2시 현재 공장직원 4명과 인근 주민 2명,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이중 공장직원 2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주민의 경우 공장화재 당시 폭발로 깨진 유리창 등 파편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간 작업자가 화학물질을 다루는 과정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조사 중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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