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소방서(서장 정석동)는 3월18일 동래구 칠산동 1-49번지 소방차 진입 곤란 주택 밀집지역에서 소방공무원 35명 및 펌프차 8대를 동원해 화재발생대비 다관창 방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로가 협소하고, 고지대 및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을 대상으로 초기 화재진압 등 대응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들 지역은 화재발생시 신속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대책의 일환으로 다관창 방수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소방사각지대에 위치한 소방대상물에 대한 화재진압이 가능하고 한정된 소방용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지휘역량강화 차원에서 실시했다.

훈련은 ▷화재발생시 도로협소 지역에서는 관할 펌프차가 거점펌프차로 지정되어 방수시작 ▷후착펌프차는 거점펌프차에서 소방호스를 연장해 방수 ▷탱크차 소화전 점령 후 거점 펌프차에 급수지원 ▷한정된 소방용수 통제를 위한 지휘역량강화 훈련 실시 순으로 진행됐다.

정석동 동래소방서장은 “동래구 및 연제구는 고지대 및 주택밀집지역이 많음으로 지속적으로 다관창 방수훈련을 실시해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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