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소방서(서장 하종봉)는 오는 4월7일 재보궐선거에 앞서 관내 투개표소 운영요원에 대한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월19일 밝혔다.

해운대소방서 관내에는 투표소 83개소, 사전투표소 15개소, 개표소 1개소가 있고 활동할 운영요원에 대해 지난 3월17일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해운대 문화복합센터 2층 대강당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투·개표소가 통제되는 공간인 것을 감안해 선거운영요원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신속대응 방법, 소화기 사용법, 응급환자 발생시 심폐소생술 방법, 화재안전 당부 등으로 진행됐다.

해운대소방서는 이번 운영요원 소방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선거의 개표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투개표소 현장 행정지도 및 투표일 전·후 특별경계근무 등 화재안전 확보를 위한 예방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종봉 해운대소방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투·개표소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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