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3월19일 밝혔다.

매년 33%씩 주택화재 사망자를 줄여나가 오는 2023년까지 주택화재 사망자 제로를 목표로 한다.

최근 3년간 주택화재는 177건으로 전체 화재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나 주거시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55%로 매우 높게 발생하고 있으며, 사상자의 발생원인은 연기흡입과 연기로 인한 피난 불가가 대부분을 차지해 농연과 사망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은 ▲전문성이 담보된 관리·감독 및 IOT기반 예방 체계 구축 ▲인명구조 우선의 현장대응 체계 운영 ▲화재위험성 개선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집중 홍보 ▲근원적인 화재안전 사각지대 해소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서부소방서 윤군기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맞춤형 종합대책을 통해 근본적인 화재 위험요인 개선과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주거공간 확보에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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