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최정식)는 선교동과 지산동 부근 등산로 일대에서 산림화재 대응을 위한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3월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 계절적 특성에 따라 관내 야산에 가상화재 상황을 부여하고 △소방펌프차 탑재 산림화재 진화 호스릴 신속 전개 및 연장 △호스릴 전개 시 필요 인력 및 방수 소요시간 측정 △상황별 각종 산불진화장비(등짐펌프, 갈퀴리) 사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동부소방서 김석순 119재난대응단장은 “산림화재는 우리가 수십 년 가꾸어 온 푸른 숲을 일순간에 앗아가 버린다”며 “실전과 같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산림화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