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서장 정훈탁)는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도내 19개 관서 중 1위로 최우수 관서에 선정됐다고 3월22일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작년 11월1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총 4개월간 경북소방본부를 포함한 19개 소방서에서 시행돼 5년간 평균 화재 발생 및 인명피해 10% 저감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대책은 5대 전략 ▲취약시설 화재안전 중점관리 ▲자율안전관리 기능 강화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조성 ▲현장대응력 강화를 통한 국민생명 보호 ▲특수시책과 23개 추진과제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경산소방서는 지역 특수시책으로 ▲용접·용단 작업장 화재예방 컨설팅 센터 운영 ▲노인요양시설 화재현장 대응정보 가이드북 제작 ▲중점관리대상 소방차량 분대편성도 가이드북 제작 ▲유관기관 협업 ‘보이는 소화기’ 설치 추진 등을 추진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화재 초기 대응과 예방 시책 추진 분야에 크게 기여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다.

경산소방서 박치민 예방안전과장은 “앞으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들을 사전에 차단해 피난 약자 인명피해 근절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정훈탁 경산소방서장은 “전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화재 안전문화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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