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3월22일부터 3월24일까지 중 강원 및 경북 북동 산지 등에 강풍(초속 10~18m)이 예보됨에 따라 각 지자체에 산불 발생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3월22일 오후 당부했다.

산림청은 3월22일 오후 3시부로 산불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 발령했다.

행안부는 강풍예보에 따른 기상청, 산림청, 국방부, 소방청 등 관계 부처와 17개 시도 산불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긴급영상회의를 개최해 산불 발생에 대비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긴급영상회의에서 행안부 이승우 재난협력실장은 “산불예방을 위해 각 지자체에 평소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감시와 영농부산물 등 불법 소각하는 행위를 철저히 단속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소방청 등 관계 기관과 동원 가능한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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