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해빙기를 맞아 관내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의 100% 가동 상태 유지를 위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3월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겨울동안 동결과 융해로 내·외부 영향을 받아 훼손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의 상태를 확인해 화재진압에 필요한 소방용수시설의 안정적 공급 유지를 위해 추진된다.

관내 소방용수시설 467개소 및 비상소화장치 16개소 등 총 483개소가 점검 대상이며, 주요 내용은 소방용수시설 외관점검과 방수 가능 여부 확인, 표지판 및 보호틀 관리상태 확인, 소화전 내·외 이물질 확인 및 정비, 비상소화장치 내용물 확인 및 방수 확인 등이다.

점검 기간에 신속한 현장 출동을 위해 소방차 진입로에 공사구간 등 소방통행로 미흡 지역을 파악하고 정확한 위치 조사를 위해 지리조사를 병행한다.

백성기 정읍소방서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소방용수시설이 100%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사시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소방용수시설 주변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